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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AT&T 영업직원에 '루미아 900' 쏜다


AT&T, 노키아 첫 4G 스마트폰 '루미아 900' 내달 9일 판매

[원은영기자] 노키아의 첫 4G LTE 스마트폰인 '루미아 900'이 내달 9일 AT&T를 통해 미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노키아가 2천500만달러를 들여 기업용으로 제작된 루미아 900을 AT&T 매장에서 근무하는 영업 사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촉 빈도가 잦은 영업사원들의 경우 기업용 제품 구입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무료 윈도폰을 지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23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전했다.

노키아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80%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타사 휴대폰을 루미아 900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미아 900을 판매하는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AT&T로서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득을 보게 될 전망이다.

한편 루미아 900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5 운영체제를 탑재한 노키아의 세 번째 윈도폰으로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480x80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4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으며 칼짜이즈 렌즈를 채용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AT&T는 아이폰 독점 공급 계약이 만료된 이후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윈도폰에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루미아 900 출시 가격은 2년 약정시 99.99달러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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