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2년 애플 실적…'뉴아이패드'에 달렸다


9월말까지 신제품 더 이상 없어…'뉴아이패드 바람' 절실

[원은영기자] 명실상부한 '팀 쿡 체제' 첫 해인 2012 회계연도 애플의 운명은 '뉴아이패드'가 좌우할 전망이다.

매셔블은 8일(현지시간) 오는 9월 마감되는 애플의 2012 회계연도 실적은 '뉴아이패드'가 어느 정도 바람을 일으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애플의 독특한 회계연도 때문. 애플은 대부분의 기업들과 달리 새로운 회계연도가 10월에 시작된다.

따라서 현재로선 2012 회계연도가 끝날 때까지 더 이상의 신제품은 기대하기 힘들다. 애플의 최대 수익원인 아이폰 차기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뉴아이패드' 판매에 성공해야만 할 것이라고 매셔블이 분석했다.

미국 투자전문회사 모틀리풀의 수석 애널리스트 릭 무나리즈는 "애플이 지금처럼만 계속 성장해 나간다면 2012년 회계기간 동안 총매출은 전년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은 54%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마감된 2012년 1분기 아이패드 판매 수는 총 1천540만 대로 전분기 대비 111% 증가했다. 따라서 이달 16일부터 판매되는 뉴아이패드가 9월 마감되는 2012 회계연도 내내 판매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자사 총매출의 76%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과 같은 i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들 기기 중 가장 마진율이 높은 제품은 아이폰으로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의 경우 매출액의 약 33%가, 아이팟과 맥은 20%~25% 정도가 애플의 순익으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이는 대표적 PC제조사인 휴렛팩커드(HP)와 델의 마진율이 겨우 1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수준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2년 애플 실적…'뉴아이패드'에 달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태양의 노래' 차학연X정지소, 설렘 가득 뮤직 로맨스
'태양의 노래' 차학연X정지소, 설렘 가득 뮤직 로맨스
야탑역 유세하는 이재명
야탑역 유세하는 이재명
성남 찾은 이재명
성남 찾은 이재명
지지호소하는 이재명
지지호소하는 이재명
성남 찾아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성남 찾아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후보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후보
이준석, 경의선 숲길 유세
이준석, 경의선 숲길 유세
이준석 후보, 시민들과 포토타임
이준석 후보, 시민들과 포토타임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후보
경의선 숲길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경의선 숲길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