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정수남기자] 넥센타이어가 IF디자인어워드와 미국 굿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9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자사의 'N9000' 제품이 최근 본상을 수상해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N9000' 제품은 세미 레이싱 전용타이어로 빗길이나 다양한 도로여건에서 초고속 주행시 안전한 드라이빙을 발휘한다. 또한 이 제품은 중앙 4개의 넓은 홈으로 배수성을 강화해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세계 최고권위의 디자인상 수상으로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디자인경영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디자인경영과 품질경영에 대한 노력을 경주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지난 195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응모분야는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컨셉디자인 등 3대 분야로 나뉘어 수상작을 각각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모두 58개국에서 1천800개 업체들이 모두 4천515건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