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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4Q 매출 112억원 기록…분기 매출 100억 돌파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2%↑…영업이익 11억, 7%↑

[박계현기자] 컴투스가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2011년 4분기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2%, 영업이익은 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2%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28.8%, 영업이익 3.2%, 당기순이익은 0.3% 감소한 결과다.

2011년 연간 실적 역시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17.2%, 영업이익 14.3%, 당기순이익 0.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7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컴투스 측은 "'타워 디펜스', '타이니팜' 등 2011년 신작 게임들이 성공하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230억원(매출비중 64%)으로 전년 대비 159%에 이르러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투스는 2012년 가이던스로 전체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2011년 대비 51%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 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중 스마트폰 게임 매출 480억원(매출비중 88%), 해외 매출 366억원(매출비중 67%)을 달성하겠다는 세부 목표도 공개했다.

컴투스 CFO 최백용 이사는 "현재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경쟁 상황은 단기적인 이익 위주의 전략보다는 지속적으로 인기있는 타이틀을 출시하고 게임 이용자 기반을 중장기적으로 확보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익 부문에 부담이 되겠지만 투자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연내 애플 앱스토어 기준 43종,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 기준 40종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라인업의 절반인 20종을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로 출시하고, 부분 유료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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