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페이스북이 위치기반 서비스 전문업체인 고왈라를 인수했다고 CNN머니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고왈라는 한 때 대표적인 위치기반 서비스업체인 포스퀘어와 쌍벽을 이뤘던 업체. 하지만 이후 경쟁에서 밀리면서 최근엔 여행 안내 사업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고왈라는 최근 수 년 동안 약 1천만 달러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인수로 창업자인 조시 윌리엄스를 비롯한 고왈라 직원들은 팔로알토에 있는 페이스북 사무실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고 CNN머니가 전했다. 이들은 페이스북이 최근 선보인 타임라인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이 어떤 조건으로 성사됐는 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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