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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버블 드럼세탁기 글로벌 판매 100만대 돌파


미국·유럽의 각종 평가기관 등에서 좋은 반응 얻어

삼성의 독자 기술인 버블 세탁은 세탁 시작 후 세제를 물과 섞어 표면적이 넓으면서 입자가 작은 세제 거품으로 만들어준다. 이를 통해 옷감에 세제를 깊이 전달해 오염원을 옷감에서 쉽게 떼어낼 수 있다.

지난 2008년 9월 국내 출시된 버블 세탁기는 2010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출시 초기부터 기술 신뢰성을 시장에 입증하고 IFA와 CES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버블세탁개념을 전달하는데 힘썼다.

그 결과 올해 미국 소비자기관인 'JD 파워' 3년 연속 세탁기 부문 1위 달성, 독일소비자기관 '슈티푸퉁바렌테스트' 테스트지 성능평가 비유럽 브랜드 최초 톱3에 들었다. 이탈리아 소비자 잡지 알트로콘수모에서도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최고점수로 '베스트 테스트'와 '베스트 바이' 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는 에너지 절감부분에서도 호평받아 친환경 세탁기로 거듭났다.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그린애플은 ▲드럼세탁기 에너지를 탁월하게 절감한 점 ▲버블 세탁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점 ▲유럽 여러 나라에서 기술 인증을 받은 점 ▲향후 영국 가정 적용 시 파급 효과가 큰 점 등 호평했다. 그린애플은 오는 14일 영국 하원의사당에서 이 제품에 대해 시상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버블 세탁이라는 혁신기술로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자랑스러운 점"이라며 "앞으로 버블 세탁을 글로벌 드럼세탁의 표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버블 100만대 글로벌 누적 판매달성을 기념해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버블샷 구매고객 100쌍과 온라인 응모고객 50쌍을 추첨 선발해 2012년 패션트렌드 소개와 일상 생활속 코디법, 의류 관리법 등을 알려 주는 '스타일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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