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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WSJ 보도..."분기 출하량 2천만~3천만대 수준'

[김익현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로 올라섰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삼성이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 선두업체인 애플도 제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SA의 닐 모스톤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매력적인 하드웨어 디자인에다 뛰어난 성능, 안드로이드 생태계, 그리고 광범위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3분기에 아이폰 1천707만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분기 출하량은 1천680만대였다.

SA는 삼성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천만~3천만대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은 지난 2분기에 스마트폰 1천960만대를 출하하면서 노키아를 제치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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