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정수기 시장에 진출한다. 2~3년 내 증권시장 상장도 추진한다.
지난 18일 한경희 대표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오는 12월 중저가 가격의 정수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홈쇼핑, 양판점, 오픈마켓 판매 등의 경로를 통해 정수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목표치는 연간 30만대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이를 통해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정수기 시장 3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경희 정수기는 중공삼압식 5단계 필터, 정수 및 냉온수와 온수급탕, 절전 기능 등을 갖췄다. 렌탈 가격은 월 1만9천원 정도로 책정됐다.
아울러 증시 상장 결심도 밝혔다.
한 대표는 "임직원의 자아 실현과 애사심 고취, 유능한 인재 영입 등을 위해 상장만큼 좋은 것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상장 시기는 신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내실을 좀 더 다져 2~3년 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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