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구글이 아시아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등에서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홍콩과 타이완의 데이터 센터는 각각 1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구글은 덧붙였다.
이들 데이터센터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되는 것이다.
구글은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e메일, 검색, 지도 등 구글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데이터 센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글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는 데이터 센터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그러나 아시아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정확한 운영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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