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안철수냐 박원순이냐가 곧 판가름 난다.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검토중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야권 통합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6일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단일화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앞서 안 원장과 박 상임이사는 오후 2시부터 시내 모처에서 만나 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안 원장이 출마의 뜻을 접고 박 상임이사로의 단일화 쪽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두 사람의 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야권의 또 다른 후보군인 한명숙 전 총리도 이날 박 상임이사와 만나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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