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데님 트렌드, '와일드 웨스턴 시크' 인기예감

[홍미경기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시즌을 앞서가야 하는 패션계는 가을, 겨울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님 트렌드가 궁금하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에서 개최한 2011 가을, 겨울 컬렉션 현장에서 올 가을 데님 트렌드를 미리 엿봤다.

트루릴리젼은 올 가을 '와일드 웨스턴 시크(Wild Western Chic)'를 테마로 거친 황야의 웨스턴과 내추럴함이 믹스된 스타일을 제안했다. 와일드 웨스턴 시크는 내추럴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심플한 실루엣 데님과 포멀한 웨스턴 디테일을 살렸다.

신체의 곡선을 살린 트위스트 씸 토크 그룹(Twisted Seam Torque Group), 재활용 캔을 활용 70년대 락에서 영감을 얻는 빈티지 그룹(Vintage Group), 트루릴리젼의 말발굽 스티치를 스터드로 표현한 스터드 그룹(Studded Group)을 포함한 색다르고 다양한 데님 라인과 퍼(Fur), 데님 재킷 등 다양하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올 가을, 겨울 빈티지 느낌의 데님과 스포츠웨어에 트루릴리젼 아이덴티티를 접목한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채영을 새로운 뮤즈로 내세워 한국 데님 시장에서 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루릴리젼은 데님뿐만 아니라 빈티지 티셔츠, 웨스턴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완벽한 핏(great-fitting),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timeless) 그리고 히피-보헤미안 분위기의 시크한 매력(hippie-bohemian chic flair)으로 데님&캐주얼 스포츠웨어의 리더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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