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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박경신 위원 블로그 전체회의에 부의


[김현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박경신 위원 블로그와 관련한 사안을 오는 8월4일 전체회의에 부의해 심의키로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28일 제37차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박경신 위원의 개인 블로그에 게재된 정보 2건에 대해 심의했다고 발표했다. 방통심의위는 이 문제가 사회적 관심 사안인 점을 고려해 제20차 전체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심의하게 된다.

문제가 된 박 위원의 블로그 글은 남성 성기사진을 올린 네티즌의 블로그를 캡쳐한 것과 폭발물 제조와 관련한 네티즌 글을 복사해 올린 것 등 2건이다.

이 글들은 박경신 위원이 지난 7월4일 열린 18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7월25일 열린 제36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이용해지 및 해당 정보의 삭제 등)'로 결정된 정보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것이다.

박경신 위원은 지난 27일 남성의 성기가 노출된 이미지를 삭제하고 폭발물 제조와 관련된 원소기호를 블라인드 처리하는 등 게시글을 일부 수정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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