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7일 열린 옵티머스 3D 런칭 행사에서 "스마트폰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4배 상승했다"며 "상반기에 옵티머스 시리즈를 통해 1천만대를 판매했으며, 하반기에는 1천400만대를 목표로 올해 2천4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옵티머스 3D는 하반기 170만대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며 "목표가 170만대 일 뿐 시장에서 3D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시장에서 공급을 원하면 얼마든지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옵티머스 3D로 스마트폰시장에서 새로운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겠다는 것.
박 본부장은 끝으로 "최근 구본준 부회장이 옵티머스 3D출시와 관련 독하게 매진해 달라고 강조 또 강조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것에서 탈피, 시장에서 원하는 3D로 탈바꿈하는데 옵티머스 3D가 견인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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