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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교과부, 인력양성 위해 손잡아


최중경 장관-이주호 장관 만남

지경부는 16일 오전 최중경(사진 왼쪽) 장관과 이주호(사진 오른쪽) 교과부 장관이 이에 대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지경부 측에서 윤상직 차관, 김경원 산업경제실장, 박청원 산업경제정책관, 정양호 산업기술정책관, 권평오 지역경제정책관, 김준동 신산업정책관 등이, 교과부 측에서는 김창경 차관, 변창률 대학지원실장, 이진석 과학기술인재관, 김응권 대학선진화관, 최은옥 산학협력관, 김규태 평생직업교육관 등이 동석했다.

이 자리는 산업인력의 수요부처인 지경부와 인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교과부가 부처간 장벽을 허물고 산학협력, 연구개발(R&D) 등 인력양성 관련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지경부-교과부 양부처가 힘을 합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산업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으로 필요한 인력 문제를 논의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산업체 경험이 있는 우수 인력이 마이스터고·특성화고나 대학에 와서 학생들을 가르치면 현장성 있는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상담 등에 굉장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며 "산업체 교수·강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양 부처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앞으로 대학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부 재원을 투자하되, R&D 등에 대한 대학 지원시 두 부처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운영키로 했다. 또 이들은 정부 R&D의 상당부분을 담당하는 두 부처가 R&D를 '인적자본 투자형'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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