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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불티난다…3초에 1대씩 팔려


국내 출시 한달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강현주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S2가 국내 최단 기록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갤럭시S2는 출시 한 달만에 국내 시장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를 기록했다. 3초에 1대 꼴로 공급된 셈이다. 8.9mm 두께의 '갤럭시S2' 100만대를 쌓으면 8천900m로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 높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된 갤럭시S Ⅱ는 출시 3일만에 10만대, 8일만에 20만대, 14일만에 40만대, 18일만에 50만대 개통 등 국내 모든 휴대폰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이번 기록은 국내 휴대폰 최단 밀리언셀러 기록을 가진 전작 갤럭시S의 70일을 두 배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이 제품은 초고화질 4.3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 HSPA+ 21Mbps, 8.9mm 슬림 디자인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최적화를 통한 안정된 품질과 발빠른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응력 등이 국내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게 삼성전자의 분석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KT), 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풀HD(1080P), 정밀한 게임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센서, 1650mAh 대용량 배터리, DMB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 Ⅱ는 모바일초이스(Mobile Choice), 스터프TV (Stuff.tv), 일렉트릭피그(ElectricPig), 테크레이더(TechRadar), 폰 홈(Fone Home) 등 다수의 IT전문매체 리뷰에서 별 다섯개 만점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흥행 돌풍도 예고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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