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1 출시

[구윤희기자] 레드햇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6(RHEL 6) 업데이트 버전인 RHEL 6.1을 24일 출시했다.

래드햇 발표에 따르면 RHEL 6.1은 물리적 환경과 가상 환경, 클라우드에 걸쳐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환경 구축을 확대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이 강화됐으며 패치와 보안 업데이트도 추가됐다.

이번 제품은 FCoE, 데이터센터 브릿징(DCB), iSCSI오프로드 강화를 통해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직접 연결된 스토리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연한 엔터프라이즈 구축과 이기종 시스템 간의 면밀한 통합도 지원한다. 레드햇 고가용성 애드온을 이용한 가상머신 및 애플리케이션 자동 페일오버를 지원하며, 그래픽 환경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애플리케이션 작성, 디버그, 프로파일 및 구축이 가능한 통합 개발 툴을 제공한다.

레드햇 플랫폼 비즈니스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 짐 토튼은 "업무 전반에 리눅스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더욱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안정성과 성능, 데이터센터 관리 편리성을 포함했다"면서 "이번 제품은 업무 전반에 걸친 리눅스 도입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IBM 리눅스 및 오픈 가상화 부문 진 스테이튼 힐리 이사는 "레드햇과 IBM은 RHEL을 IBM 플랫폼에 최적화하기 위해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두 회사는 이번 6.1 개발에도 면밀히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품과 IBM 하드웨어의 결합은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더욱 강력한 유연성과 성능,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