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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적외선 휴대폰 결제 기술 표준 확정


 

비자카드가 적외선 근거리 통신을 이용, 휴대폰을 통한 신용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 기술 표준을 확정했다.

적외선 지불 결제는 적외선 장치가 장착된 휴대폰에 지불정보를 내장함으로써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하렉스인포텍이 LG텔레콤과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휴대폰 버튼 하나로 소비자 정보를 휴대폰에서 가맹점 단말기로 전달, 결제가 이뤄진다. 소비자는 택시, 주유소, 주차장,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휴대폰 버튼 하나로 결제할 수 있게 되는 것.

확정된 기술표준은 ‘국제 적외선 데이터 협회(IrDa-Infrared Data Association)’가 개발한 포인트앤플레이(Point and Pay)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보안 강화를 위해 방향 및 거리에 제한을 둔 게 특징.

비자 측은 "이를 이용하면 적외선 결제 시 소비자의 휴대용 단말기로 전달되는 지불정보가 암호화돼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루스 맨스필드 비자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담당이사는 “통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아태 지역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1억 5천만대의 적외선 결제기기에 비자의 새로운 결제기능을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폰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작년 초 팜(Palm)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한 적외선 지불결제 표준을 제정, 실행한 바 있다.

또한, 국제 적외선데이터 통신협회의 회원사인 팜, 애질런트 테크놀로지 등과 협력해 상용 가능한 적외선 근거리 결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이러한 표준을 적용, 휴대용 전화기를 이용한 근거리 지불 서비스를 시범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IrDa(Infrared Data Association)은 지난 93년에 설립된 비영리 조직. 국제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비용이 낮은 적외선 데이터의 상호 접속 기준을 제정, 홍보하는 조직이다.

카드 회사와 주요 시스템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체와 통신회사 및 자동차업체등 다양한 업계의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02)311-1875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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