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업체들, 클러스터 사업 공동사업 전개 위한 협력체제 구축

한국IBM(대표 신재철 www.kr.ibm.com),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 리눅스원(대표 김우진 www.linuxone.co.kr) 등 3사가 리눅스 클러스터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사업에 적극 나선다.

3사는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재철 한국IBM 사장,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 김우진 리눅스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눅스 클러스터 공동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합의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병렬처리슈퍼컴퓨터, 고가용성 및 로드밸런싱 클러스터 등 각종 리눅스 클러스터 사업을 비롯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서비스 및 교육 등 리눅스 클러스터 관련 사업에 대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눅스 클러스터 컴퓨팅이란 네트워크 상에서 여러 개의 리눅스 서버를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연결시킨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처리 슈퍼컴퓨터 등을 개발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신재철 한국IBM "리눅스 클러스터를 구축하면 한층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번 3사간 리눅스 클러스터 협력 관계 체결이 국내 리눅스 클러스터링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