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연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연임 결정 소식이 청와대, 한나라당 안팎에서 잇따라 전해졌다.
청와대쪽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연임됐다"는 얘기가 나왔으며, 한나라당 쪽에서도 "최 방통위원장이 유임된 것으로 안다. 이르면 오늘 오후, 늦으면 7일쯤 방통위에서 국회로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최시중 위원장은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한국 갤럽회장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08년 3월부터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위원장은 종편과 보도채널 선정 등을 포함해 현 정부의 방송 통신 정책을 총괄해 왔다.
최 위원장의 현 임기는 25일까지이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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