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반월시화, 구미, 창원, 광주 등 4곳에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하고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특화산업과 관련된 산업단지로 각각 부품소재,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광산업체 등이 입주해 있다.
지경부는 올해 정부 예산 50억원에 IBK기업은행 기부금 25억원 등 모두 75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앞으로 센터는 30분 이내 거리에서 일정 기업군을 전담 관리하는 기업 맞춤형, 현장 밀착형 지원시스템을 가동하면서 기업 애로 해결은 물론 성장 아이템 발굴 및 지원까지 서비스할 방침이다.
또 중견기업육성 전담팀을 꾸려 중견기업으로 클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들에 종합적인 '성장컨설팅'을 제공할 예저이라고 지경부 측은 설명했다.
지경부는 오는 4월까지 평가를 거쳐 센터사업 시행자를 정할 계획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3년을 지원 기간으로 하되 매년 평가를 통해 전문가 교체 및 프로그램 보강, 사업시행자 교체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문의는 지식경제부 입지총괄과(02-2110-4741),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주치의센터(070-8895-7260).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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