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2010년에도 연봉 1달러 받아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에도 연봉 1달러를 받았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봉 외 보수 총액 또한 1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애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그의 1달러 연봉 행진은 애플에 복귀한 1997년 이후 14년째 계속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약 550만주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특히 1997년 이후 단 한 주의 애플 주식도 판매하지 않았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333.51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최근 시가총액은 3천64억 달러(한국 돈 약 345조원)로 중국 페트로차이나의 3천27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세계 1위는 미국의 엑슨모빌로 3천770억 달러다.

한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티모시 쿡은 2010년에 80만 달러의 연봉과 500만 달러의 보너스 그리고 5천23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받아 총 보수가 5천900만 달러(한화 약 66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