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일 금메달을 따며 선전하자 관련 모바일 생중계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아프리카TV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용 앱 사용자 수가 20% 이상 급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또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3일에는 15만명 이상이 아프리카TV 앱을 실행했으며 특히 축구 준결승전에는 시청자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시안 게임이 시작되기 전 평소 아프리카TV 앱 사용자 수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본부 이사는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한 모바일로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아프리카TV는 이런 사용환경의 변화에 맞춰 PC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27일 출시한 스마트폰용 아프리카 앱은 4달이 지난 23일 현재 누적 다운로드 185만 건(아이폰 133만·안드로이드 52만 건)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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