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1일 행사에서 발표될 신제품은?

최근 애플의 신제품 및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가운데 애플이 9월 1일 특별 행사 갖기로 해 이목이 집중된다.

25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 행사는 매년 음악을 주제로 9월에 열리는 행사다. 그동안 이 행사 즈음해서 애플이 아이팟 신제품을 발표해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우선 기대되는 것은 아이팟터치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에 비해 해상도를 높이고 카메라를 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이TV'라고 이름지어진 새 애플 TV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가격은 99달러부터 시작하고 운용체계로 iOS를 쓰며 아이튠스를 통해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폭스TV 등 TV 프로그램 제공업체와 제휴해 99센트에 TV 프로를 스트리밍으로 48시간 대여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애플이 노스캐롤라이나에 건축중인 새 데이터 센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행사에 대해 그 어떤 암시도 주지 않았다. 행사는 9월 1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옐바 버나 가든에서 열린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