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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 지원 기구 설립


일본 경제산업성이 차세대 전송망(스마트그리드) 해외 사업 지원을 전담할 민관 통합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니케이신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합 기구는 일본기업이 스마트그리드 도시개발사업 등을 해외에서 수주할 경우 출자와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규모는 400억엔(약 5천500억원)에서 600억엔(약 8천억원)으로 예상된다.

통합 기구 명칭은 스마트커뮤니티수출촉진회사(가칭)가 될 전망이다. 경제산업성과 20개 일본기업이 참여한 스마트커뮤니티관련시스템포럼이 14일 발족해 기구 설립을 본격화 한다.

경제산업성은 기구 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200억엔 내지 300억엔을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들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 출자를 준비 중이다. 미쯔비시중공업과 도시바, 후지전기홀딩스 등이 관련 사업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 기구는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 출자 지원 외에 현지 시장조사나 시스템 실증시험, 수주교섭, 기업연합 결성 등을 지원한다.

한편, 올 가을에는 원자력발전소의 해외 사업을 전담할 민관공동 출자 회사가 설립된다. 이 신생회사에는 경제산업성을 비롯해 도쿄전력 등 전력회사 3사, 도시바, 미쯔비시중공업, 히다찌제작소 등 원전 제조사가 참여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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