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제왕 구글이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심플러파이 미디어(Simplify Media)를 인수했다고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심플러파이 미디어의 스트리밍 기술을 향후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탑재시킬 계획이다.
심플러파이 미디어는 애플 아이튠스의 음악과 동영상을 PC나 맥컴퓨터, 아이폰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돌연 애플 앱스토어에서 철수한 후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심플러파이 미디어는 당시 머지않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 때 구글의 인수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구글은 심플러파이 미디어의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해 아이튠스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등에 보관된 음악 콘텐츠를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원격으로 재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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