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만든 '넥서스원'의 후속 제품인 '디자이어'가 오는 5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30일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중 HTC의 '디자이어'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세부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다.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판매하는 '넥서스원'의 후속작으로, 안드로이드 OS 2.1버전을 장착했으며 1GHz급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했다.
넥서스원의 OEM업체인 대만 HTC가 제조한 만큼, 성능 면에서는 넥서스와 가장 비슷하다. 성능 면에서도 국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폰들 중 가장 높은 스펙을 갖췄다.
이에 따라 넥서스원의 인기와 높은 성능에 힘입어 KT 아이폰의 새 대항마로 떠오를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HTC 디자이어와 거의 흡사한 '넥서스원'은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파인증을 통한 개통대수가 50대를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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