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용 브라우저 제조회사인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0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참석 언론과 파트너 사에 한해 아이폰 용 오페라 미니(Opera Mini)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용 오페라 미니는 빠르고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인기 있는 오페라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회사측은 오페라 미니의 압축기술은 빠른 웹 페이지 로딩 속도와 데이터 절약의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오페라 데스크톱의 편리한 기능들인 탭 브라우징, 스피드 연결, 패스워드 매니저 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 공동 창립자인 욘 폰 테츠너(Jon S.von Tetzchner)는 "올 해 가장 큰 모바일 관련 행사에서 기자 분들과 파트너 사 분들에게 아이폰 용 오페라 미니를 공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폰 용 뿐 아니라 최신 오페라 모바일 베타 버전과 기타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된 오페라 미니도 소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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