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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4분기 순익 당초 예상보다 저조


야후가 4분기에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는 지난해 3억340만 달러(주당 22센트) 적자를 낸 것과 달리 올 4분기에는 1억5천300만 달러(주당 11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15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였던 17센트보다 낮은 수치이다.

협력사 수수료 등을 제외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12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분기에 디스플레이광고와 검색 광고가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축했다.

검색시장에서 구글과 경합 중인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검색 제휴 후 오히려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검색 사업 비용은 절감할 수 있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20.5%에서 17.3%로 감소했다.

야후는 올해 난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사이트 단장에 나서고 있으며, 1억 달러에 이르는 마케팅 비용을 책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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