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도입 6년만에 1천만계좌 돌파

CMA가 도입 6년만에 1천만 계좌를 돌파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는 CMA 계좌 개수가 지난 5일 기준으로 1천만2천468계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계좌 수는 늘어났지만 잔액은 5일 현재 38조6천63억원으로, 지난해 7월말 40조902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CMA는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 입출금과 이체 및 결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주로 단기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지난 2004년 1월 초부터 도입됐다. 투자 대상과 상품 특성 등에 따라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금사형과 실적배당형인 MMF(머니마켓펀드)형, 확정금리형인 RP(환매조건부채권)형 등으로 나뉘며 RP형이 25조2천942억으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