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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최고의 걸그룹 1위는…'소녀시대'


소녀시대가 올해 최고의 걸 그룹으로 뽑혔다.

소녀시대는 온라인 음악포털 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0일간 자사 회원 1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 총 3만1천34표를 얻어 에프엑스, 카라 등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걸그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만1천484표를 얻은 에프엑스가, 3위는 엉덩치 춤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카라(1만4천469표)가 올랐다.

최근 소녀시대는 가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CF모델 및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팬층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올해의 가요'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가 과반수(6만184표)가 넘는 투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소녀시대의 'Gee'(1만8천370표)와 2PM의 '어게인, 어게인'(6천943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군 재대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태우의 '사랑비'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의 힙합은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올해의 트로트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올해의 인디음악은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선정됐다. f(x)는 올해의 신인가수 부문에 1위로 올랐다.

'2009 벅스 뮤직 어워드' 결과는 벅스 뮤직 어워드 공식 페이지(http://award.bug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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