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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캐스트-GE, NBC 유니버설 합작사 설립 합의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 사업자인 콤캐스트와 제너럴 일렉트로닉(GE)이 300억 달러 규모의 NBC 유니버설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콤캐스트는 앞으로 NBC 유니버설의 나머지 지분 20%을 보유하고 있는 비방디와 협상을 남겨 놓고 있다. 콤캐스트가 비방디와의 협상에서 성공한다면 향후 콤캐스트는 51%의 NBC 유니버설 합작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콤캐스트는 이번 합작사 설립에 4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방디가 콤캐스트에 NBC 유니버설을 매각할지 여부는 11월 중반에서 12월 중반 사이에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콤캐스트의 주가는 두 회사 합의 발표 이후 39센트 오른 14.59달러로 마감됐다. GE 주가도 90센트 늘어난 15.33달러로 개선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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