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SK브로드밴드, 미디어센터 통합 운영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대표 박병근, www.tu4u.com)와 IPTV 방송사업자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 www.skbroadband.com)는 양사의 미디어센터를 통합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성수동에 있는 미디어센터에서 박병근 사장, 오덕원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이상 TU미디어), SK브로드밴드 이주식 뉴미디어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미디어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양사 미디어센터 통합은 지난 4년간 위성DMB 방송 서비스 경험으로 실시간 방송 노하우를 축적한 TU미디어와 안정적 IPTV 방송 송출을 필요로 하는 SK브로드밴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이뤄진 것이다.

이번 미디어센터 통합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TU미디어의 실시간 방송 경험을 활용해 안정적인 IPTV 품질을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TU미디어로서는 기존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콘텐츠 수급이나 송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병근 TU미디어 사장은 "관계사간 협력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윈-윈 형태의 새로운 협력모델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SK브로드밴드 이주식 뉴미디어사업단장은 "풍부한 방송경험을 보유한 TU미디어와의 협력으로 IPTV 품질을 조기에 안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IPTV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