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주가 전일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금호그룹 관련주는 금호산업이 6.7%, 아시아나항공이 2.4%, 금호석유가 7.3%, 금호타이어가 1.8% 상승 중이다. 채권단에 의해 매각을 요구받은 대우건설도 13.4% 급등 중이다.
이번 재무구조약정은 금호그룹과 채권단이 2개월 안에 대우건설 풋백옵션 인수를 위한 새로운 재무적투자자(FI)를 물색하지 못하면 대우건설을 산은 PEF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금호그룹은 유동성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가, 대우건설의 경우 재매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원은 "새 FI 확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우건설 재매각 가능성이 높다"며 "재매각 절차가 진행되면 대우건설 주가는 최소 30% 이상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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