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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르웨이사에 태양전지 웨이퍼 장기공급


LG전자(대표 남 용)는 노르웨이의 태양광에너지 전문회사 REC그룹에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를 5년 간 3억4천만달러 규모로 공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웨이퍼 공급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REC그룹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서 지난 2007년 기준 미국 헴록, 독일 바커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태양전지 웨이퍼 생산능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REC그룹은 폴리실리콘에서 웨이퍼, 셀-모듈, 시스템까지 태양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REC그룹 매출은 약 10억달러에 이르렀다.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는 "이번 계약은 태양전지 핵심부품인 웨이퍼의 안정적 공급이란 점에서 중요하다"며 "REC그룹이 웨이퍼 원재료인 폴리실리콘도 생산하고 있어, 이번 협력관계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릭 쏘슨 REC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이 LG전자의 제품개발과 생산기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측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전자 백 사장, 토마스 린튼 최고구매책임자(CPO, 부사장), 에릭 쏘슨 REC그룹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열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4년간 축적한 태양전지 연구개발(R&D) 및 대량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태양전지 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CTO 산하에 솔라셀사업팀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태양전지 생산라인 투자를 시작했다. 양산 시점은 경상북도 구미 1기 라인이 내년 1분기, 같은 곳 2기 라인은 오는 2011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1~2기 라인 모두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 두 라인의 생산능력은 각각 120MW로 총 240MW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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