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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주류 매각 롯데칠성 등 입찰


두산주류 부분 매각 입찰에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 등 6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12일 두산주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오후 3시에 마감한 결과, 롯데그룹(롯데칠성)과 MBK파트너스,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JP모간 계열 CCMP,한국H&Q, KTB투자증권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와 사모펀드간의 대결로 압축된 모습이다.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던 GS그룹과 디아지오코리아 등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전의 가장 큰 변수는 인수가격이라고 밝힌 두산측의 의지가 있는 만큼 자금력을 갖춘 롯데칠성과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가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주류시장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사모펀드가 인수시에는 향후 경기 회복 시 재매각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롯데가 인수하지 않는한 두산 주류 부문은 정식 주인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한편 두산그룹은 신속한 심사를 거쳐 내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실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본계약까지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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