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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오이 유우, 국내 패션화보 첫경험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의 뮤즈로 한국내에서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오이 유우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도쿄' 개봉을 앞두고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국내 패션지 최초의 단독 화보인 만큼 아오이 유우는 이번 화보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촬영에 앞서 사전기획단계부터 일본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요모리 요코의 작업실에 들러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정도로 깐깐하게 준비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본 현지 러브콜 1순위의 톱 스타일리스트 오모리 요코는 특유의 걸리시함을 오트 쿠튀르적으로 풀어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스타일링은 한국 브랜드 '에린 브리니에'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를 믹스하며 그녀만의 유니크함이 더해진 최고의 화보로 연출됐다.

아오이 유우는 촬영 시에는 불필요한 말 없이 촬영에만 몰두했고 촬영이 끝나고 나면 이웃집 여동생 모드로 변신하며 스태프들에게 장난도 치는 영락없는 딱 스물 셋의 모습이었다.

한국 패션지와는 최초의 단독화보로 화제가 된 이번 촬영은 매거진 쎄씨 와 고감도 영캐쥬얼 에린브리니에가 함께했으며 에린브리니에 홈페이지와 쎄씨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 영화에 관심이 높은 아오이 유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 '밀양'을 꼽았고 좋아하는 배우로는 '괴물'의 배두나와 송강호를 꼽으며 언젠가는 그 두 배우와 함께 촬영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촬영한 영화 '도쿄'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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