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라더스 서울지점 업무정지…외은지점 '최초'

16일 금융감독원은 긴급회의를 열고 리먼브라더스 뱅크하우스·리먼브라더스 인터내셔널증권사의 서울지점에 대해 일부 업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리먼브라더스 뱅크하우스 업무 정지는 외은지점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리먼브라더스 뱅크하우스 서울지점은 ▲예금의 수입 및 여신의 취급 ▲예금의 전부 또는 일부의 지급 ▲채무변제행위 ▲자산 처분 등의 업무가 금지된다.

리먼브라더스 인터내셔날증권 서울지점은 ▲채무변제행위 ▲본사와의 거래 ▲본사 및 해외에 대한 송금 및 자산이전 ▲기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감독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단, 금융감독원장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