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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F "시장점유율보다 3G 리더쉽 유지에 올인"


KTF가 25일 밝힌 2분기 실적을 보면 '99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전환했지만 서비스 매출과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는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1%, 직전분기 대비 5.9% 증가한 1조 5천165억원을 기록하고, ARPU는 가입비 및 접속료 제외 기준으로 3만2천12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2%, 직전분기 대비로도 3.1% 증가한 것.

하지만 마케팅 비용 과다로 영업손실 139억 원, 당기순손실 31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조화준 CFO는 "이번 실적에 대해 이사회에서도 충격으로는 보지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보지는 않는다"며 "성장통의 통증이 좀 큰 부분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애널리스트들은 타사에서 이동한 가입자가 5%에 지나지 않고 전체 시장점유율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SK텔레콤이 50.5% 방어전략 을 강하게 고수하는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가져갈 지 물었다.

이에대해 조화준 CFO는 "SK텔레콤의 방어전략은 늘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며, 시장점유율의 경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지만 점유율 0.1%, 0.2%에 크게 매달리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3G(쇼)의 약정이 보편화되고 서비스 자체에 대한 만족과 인지도를 통해 리더쉽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 2G에서 3G로 옮긴 가입자의 평균매출은 7~10% 정도 올랐으며, 이는 한달에 9천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6월 말 현재 KTF 의무약정 가입자는 168만5천명 수준이고, 쇼로 전환한 사람은 전체 고객의 45%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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