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김태희·전지현의 '베이비 페이스' 노하우

최근 동안을 넘어 '베이비 페이스'가 인기다. 아기같이 순수하고 맑은 얼굴을 만드는 비결은 바로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있다. 국내 최고 톱스타 여배우들이 밝히는 뷰티 시크릿을 살짝 엿봤다.

송혜교-우유, 김태희-알로에, 이영애-홍삼차

생얼이 예쁜 여자 연예인 상위권에 오르는 송혜교의 눈같이 하얀 피부의 비결은 우유 세안에 있다. 클렌징 제품을 이용한 일반 세안을 마친 다음 우유로 한번 더 헹구어 내면 피부가 놀랄 만큼 매끄러워진다.

팩을 할 때도 물 대신 우유를 섞으면 좋다는 게 송혜교의 설명. 또 스킨케어와 마사지, 팩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빛나는 생얼의 노하우다.

탄력 넘치는 건강피부를 자랑하는 김태희의 뷰티 노하우는 꼼꼼한 수분 공급이다. 평소 녹차와 생수를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챙겨 마시고, 메이크업을 할 때는 보습력이 강한 기초 제품을 사용한다.

또 촬영 후에는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알로에를 이용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꾼다. 알로에 껍질을 벗겨내고, 젤리 부분만 으깨 얼굴에 고르 바르고 10분 정도 두드려준 다음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는 전지현. 그녀의 뷰티 노하우는 촬영이 없는 날은 철저하게 노메이크업으로 피부에 자연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일단 메이크업을 한 다음에는 꼼꼼하게 지운다. 클렌징 제품을 오랫동안 문지르지 않는 것도 깔끔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오래 문지르면 지워진 메이크업이 모공으로 흡수될 수 있다는 것. 에센스를 목에 바르고 랩을 감는 랩팩도 즐겨한다.

'산소미인' 이영애는 잠을 많이 자고 생수를 많이 마신다. 오랜 촬영으로 인해 갑자기 생긴 피부 트러블에는 홍삼차가 최고라고. 피로 회복 및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트러블이 생긴 피부를 진정시키는 대로 좋다.

이영애는 피부가 워낙 얇은 편이라 주위 환경에 민감하다. 때문에 촬영장에서도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주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른다.

임수정, 장진영, 김희애의 뷰티 시크릿 공개

한편 임수정, 장진영, 김희애의 숨겨진 피부 관리 노하우가 공개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미인으로 알려진 이들은 온스타일의 '스타일 핫' 프로그램에서 숨은 비밀을 만날 수 있다. (7일 밤 12시 30분 방송)

먼저 '아기 같은 피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임수정은 "무엇보다도 수분 관리에 가장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또, 피부가 원래 건조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수분 마스크를 해주는 것은 물론, 기초 제품을 바른 다음에는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따뜻한 손바닥으로 두들겨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대 못지 않은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자랑하는 장진영 역시 대표적인 피부 미인. 장진영은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적당한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

특히 30대가 되니 피부의 탄력에 가장 신경이 쓰인다는 장진영은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른 기초 제품들에 비해 아이크림은 다소 고가이기 때문에 듬뿍 바르지는 않지만,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발라준 뒤 수분 크림을 덧발라주면 한결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잡티나 주름 없는 매끈한 피부로 40대의 나이에도 화장품 모델로 맹활약중인 김희애. 김희애의 피부 비결은 피부에 좋은 것은 최대한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것.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내 피부에 잘 맞는 기초 제품들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팩이나 마사지로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며, "피부도 아끼고 가꾼 만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희애는 "와인 역시 피부를 젊어지게 해준다는 얘기를 들어, 자기 전에 한잔씩 마시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