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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이사장 3배수 압축…이정환·전홍렬·남상구


MB인사는 배제…17일 면접 후 최종 1인 결정

10여명의 한국증권선물 거래소(KRX) 이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이팔상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탈락했다.

증권선물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이사장후보를 공모 참가자 10여명 중 남상구 고려대 교수, 이정환 KRX 경영지원본부장 전홍렬 전 금감원 부원장 3명을 최종 면접대상자로 발표했다.

위원회는 거래소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와 개선 능력, 시장친화적 경영능력, 국제화 감각 및 글로벌 경영능력, 자본시장의 공적 기능에 대한 이해와 경험, 업무 추진력 등을 기준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오는 17일 면접 후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20일 열리는 KRX 정기 주총에 추천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오전 부터 이팔상 대표의 탈락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이 우세했고 결국 부산시민단체와 KRX노조의 반발 속에 MB인사의 KRX 입성은 무산됐다.

하지만 아직 금감원장 등의 자리가 남아있는 만큼 이팔상 대표의 여의도 입성이 가능하리라는 시각도 남아있다.

이대표의 탈락으로 당초 이정환 경영지원 본부장과의 2파전 예상 구도 대신 남상구 교수와 전홍렬 전 부원장이 부상하고 있다.

물론 KRX 내부와 부산지역의 지지를 받는 이정환 본부장이 유리한 면이 있지만 전홍렬 부원장도 재경부 금감원 등을 거친 증권분야 경험을 감안하며 만만히 볼 후보는 아니라는 평가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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