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기 핵심기술 유출방지 지원

중소기업청은 4일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유출 방지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산업기술 및 연구개발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기술개발, 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기존 연 1회 실시하던 기술유출 실태조사를 연 2회로 늘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연간 15회에 걸쳐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산업보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기청은 바이오기술과 정보기술을 융합한 인식기술과 센서기술 등의 산업보안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한도내에서 총 개발비용의 75%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7일부터 4월17일까지 인터넷(www.smtech.g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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