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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車·모바일 분야 공략강화"…프리스케일


카이 웡 아태총괄사장…반도체+SW 결합 중점

자동차 및 무선·네트워크 분야의 시스템반도체 '강자'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가 한국에서 자동차·이동통신 등 분야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카이 웡 프리스케일 아시아태평양총괄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스템반도체에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새 제품들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기 위해 고객사들과 밀착하는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일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 수량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모바일 시스템과 네트워킹·컴퓨팅 분야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64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가운데 하나다.

카이 웡 사장과 함께 아시아 및 한국시장의 전략적인 중요성,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

-프리스케일에 아시아 시장이 중요한 이유는.

"아시아에는 '세계의 생산기지' 중국과 소프트웨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그리고 자동차·모바일 기술이 발전한 한국이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프리스케일 매출의 47%를 차지하는데 한국은 삼성, LG, 현대 등 글로벌 자동차·전자 세트업체들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 아시아 및 한국시장에서 성공 전략이 있다면.

"기술력과 우수인력, 고객지원이 중요하다. 대부분 반도체 회사들이 10~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프리스케일은 50년 이상 기술혁신을 이뤄왔다. 앞으로 멀티코어와 45나노미터 이하 미세공정을 활용한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프리스케일은 운영본부를 아시아지역으로 이전했고, 아태지역에 8개 디자인센터를 마련하는 등 고객지원과 우수인력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적 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의 주요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충원 사장을 중심으로 지사를 꾸려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한양대학교 및 현대오토넷 등과 다양한 인력양성 및 공동 기술개발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시장에 대한 전망은.

"자동차 산업에서 전자 분야의 비중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점차 더 많은 디지털장치들이 활용되면서 반도체 제품의 수익성도 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충돌방지시스템, 엔진·부품제어시스템, 운전안내시스템, 공해방지시스템 및 각종 엔터테인먼트시스템까지 자동차용 전자·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한국에서 사업목표가 있다면.

"한국에서 고객지원이 가장 뛰어난 반도체기업이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다. 한국시장에선 평균 반도체시장의 성장세보다 2배 이상 프리스케일이 더 성장한다는 게 목표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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