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 목원대 캠퍼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수주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이 대전 목원대학교의 캠퍼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수주해 스위치 및 무선랜 장비, 보안 장비 등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원대학교 내의 전체 네트워크를 교체하는 것으로, 기존 ATM 방식의 네트워크를 쓰리콤 최신 장비를 통해 10기가(G)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무선랜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쓰리콤은 최신 테라비트 백본 장비인 '스위치8800' 제품군과 '스위치7750' 제품군을 포함, 워크그룹 스위치 '스위치5500G-EI' 및 '무선 스위치4400',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 '쓰리콤액세스포인트2750', IPS 장비 '티핑포인트1200E' 등 백본 장비를 비롯한 무선 장비, 보안 장비를 목원대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원대학교는 교내 인터넷 뿐 아니라 학사행정, 그룹웨어, 전자결재 시스템 등 교내 업무를 쓰리콤의 스위치와 무선랜 장비를 통해 유무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10G 기반의 이중화된 네트워크 구성으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목원대학교는 기존에 사용던 타사의 ATM 장비가 단종됨에 따라 유지보수가 어렵고 최대 속도가 622메가에 머무는 등 속도 저하 및 특정 구간에서의 병목 현상이 자주 발생해 전체 네트워크 교체 사업을 발주했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이번 목원대학교 사업은 유선 및 무선, 보안 장비가 모두 쓰리콤의 제품으로 구성돼 완벽한 호환성 및 최대 성능을 발휘하고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매우 용이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쓰리콤이 H3C와 통합한 후 나온 가시적 성과의 일부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너지가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