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45나노 CMOS 프로세서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5일 차세대 시스템 온 칩(SoC) 제품 개발을 위한 45나노 상보성 금속 산화물 반도체(CMOS)의 디자인 플랫폼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ST마이크로의 45나노 프로세서는 65나노 기술로 구현된 설계와 비교해 실리콘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준다. 또 속도를 최대 20%까지 향상시키고, 동작하는 동안 누설전류를 절반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ST마이크로의 프로세서는 기존 45나노 플랫폼과 공통적으로 높은 밀도 및 성능에서 요구되는 첨단 모듈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2개의 셀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중 하나는 고성능을 위해 최적화돼 있고, 나머지 하나는 낮은 전력소비를 위한 것으로 설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ST마이크로의 로랑 보송 부사장은 "낮은 전력의 45나노 CMOS 기술은 특히 3세대(3G) 및 4G 휴대형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개발하는 제조업체들에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T마이크로의 45나노 CMOS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된 실리콘은 애플리케이션이 고성능을 실현하면서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