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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단말기 가격과 호환성을 모두 잡아라


IP센트렉스 이용하면 두마리 토끼 해결

IP센트렉스 기반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전화 전용 단말기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어 주목된다.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높은 단말기 가격이다.

인터넷전화 전용 단말기의 가격은 계속해서 낮아졌지만 외산 단말기의 가격은 아직도 높은 편이다. 국산 단말기의 가격은 외산에 비해 저렴하지만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려는 기업 입장에서 단말기 가격은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인터넷전화 업체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가입을 고려하는 주요 요소가 단말기 가격이라 이를 낮추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장이 커지고 단말기 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부품 등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부담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IP센트렉스를 도입하면 기본적 기능만 들어간 저가 단말기를 이용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전화기에 다양한 부가기능을 넣는 것이 아니라 중앙 통제 시스템에 부가기능을 넣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단말기에 고급 기능을 구현할 필요가 없어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추구하는 것 역시 가능해진다. 기존 단말기에서 기능을 구현할 때는 단말기 업체의 수익 발생이 가능한 반면 통신사업자의 중앙 시스템에 부가기능을 첨가하는 IP센트렉스 시스템은 가입자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기능을 제공하고 요금을 징수하기 때문이다.

호환성 문제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SIP 기반으로 단말기가 개발되고 있어 이론적으로는 특정 시스템에 다양한 제조사의 단말기를 붙여 사용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 기본호 등 기본적인 기능만 활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는 사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 IP센트렉스 전문업체 브로드소프트 최명규 지사장은 "향후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진화 방향은 단말기에 부가 기능을 넣는 것이 아니라 중앙 시스템에 기능을 넣는 것"이라며 "브로드소프트는 PBX를 제조하던 뉴온시스와 손잡고 삼성전자, 다산네트웍스 등 다양한 단말기 업체와 호환성을 검증해 단말기 선택권을 넓혔다"고 말했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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