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체험 특별전 '바이오 오디세이' 열려

국립중앙과학관은 생명과학체험 특별전 '바이오 오디세이'를 갖는다고 29일 발표했다.

2007년 '생물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바이오 오디세이는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오는 4월 5일 개막식을 갖고 9월초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생명과학의 이해와 비전'이라는 콘셉트의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1층 전시관에는 '휴먼', '바이오', '인터내셔널'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형질전환 동물, 복제동물, 반려동물 등을 전시한다. 2층 전시관에는 '익스플로어', '리서치', '이벤트'의 3개 영역에 식물 및 곤충탐구, 인체탐구실, 생명과학 체험실로 구성해 살아있는 동·식물 1천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형질전환 젖소 '보람이', 복제개 '스너피'를 비롯해 복제돼지, 염소, 고양이 등 다양한 형질전화 및 복제동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영국, 프랑스, 태국, 오스트리아 등 외국 자연사박물관의 진기한 고생대 화석과 전자현미경으로 본 생물의 세계, 알츠하이머 정보 등을 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