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중국 TCL과 3D입체단말 공동개발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과 마스터이미지(대표 이영훈)가 중국 정보통신 및 가전그룹 TCL에 3D입체 모바일 단말의 주요부품 및 콘텐츠를 공급하고 중국 내에서 상용화될 3D입체폰을 TCL과 공동 개발해 출시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KOTRA 지원으로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3D입체 제품 시연회에 참석한 케이디씨와 TCL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케이디씨와 마스터이미지는 초기 상품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 특수필터가 부착된 LCD 패널 및 UCC 기반의 내장형 3D입체 소형카메라 모듈을 중국시장에 맞게 상용화할 예정이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초 각종규격의 3D입체 TFT LCD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휴대폰, 모니터, PMP 등의 시제품을 발표했으며 3D입체 콘텐츠 수급을 위해 '모이삼(mo23.co.kr)'이라는 3D입체 포털 사이트를 자회사를 통해 준비중이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