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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하이얼코리아에 위성DMB 단말기 공급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이 하이얼코리아전자판매에 위성DMB 전용단말(모델명 DF-S15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계약은 지난 3월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디지프렌즈의 10억원 출자와 함께 모바일, 멀티미디어 단말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생산전담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진행하는 첫번째 공동수주사업이다. 첫 주문 1천대를 시작으로 1년 계약기간 동안 매월 주문을 받게 된다.

디지프렌즈(대표 박병강)는 2003년 10월 DMB 단말 시장을 타깃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비디오 코덱(H.264)과 오디오 코덱(AAC+)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지난 2004년 위성DMB 전용단말 '하이톰'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업체다.

일본 자프코가 2대 주주이며 케이디씨정보통신, 산업은행이 3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자프코는 일본 최대규모의 벤처투자사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최근 국내외 단말제조사, 이동통신사 등과 시제품 개발 및 납품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3D입체 전용단말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금번 수주에 따른 단말기는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텔슨티엔티 청주 공장에서 임가공 생산될 예정이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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