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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진흥원장 인선작업 원점으로...재공모키로


 

29일 오전 열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이사회가 차기 원장 재공모 실시 방침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인선 작업이 결국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되게 됐다.

이와관련, 정통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뽑기 위한 이사회가 오늘 오전 열려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며 "재공모 공고가 곧 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고현진 현 원장과 최안용 KT 고문은 모두 재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두 후보가 앞으로 경쟁대열에서 빠질 것으로 확실시됨에 따라 제3의 인물이 4대 SW진흥원장에 뽑힐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물망에 오른 마땅한 후보가 없어 차기 원장에 대한 인선 구도는 '안개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장 강력한 두 후보가 재공모 실시로 빠짐에 따라, 오히려 공모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W진흥원 관계자는 "이사회가 열린 것은 사실이나, 아직 그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가 결국 재공모 결정을 내린 것은, 막판 의견 조율 과정에서 유관기관 사이의 의견 차가 매우 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통상 정부 산하 기관장 인선 작업은 최종 결정에 앞서 청와대 등 유관 기관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이사회 확정, 관련부처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관기관 간의 의견 차가 예상보다 크자, 결국 재공모로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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