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죽여"⋯청주서 연인 살해한 20대, 신고 후 현행범 체포

"여자친구 죽여"⋯청주서 연인 살해한 20대, 신고 후 현행범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북 청주에서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충북 청주에서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A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주거지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인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쯤, 스스로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청주에서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현재까지 이들 사이 스토킹 신고 이력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전후 이들의 관계, 대화 내용,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